[잡기] Like a Car Over a Troubled Bridge™



영상은 악명높은 타코마 내로우즈 다리. 완공 당시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현수교였던 이 다리는 완공후 넉달이 지난 어느날 예기치 못한 강풍으로 인한 진동이 공명을 일으키면서 붕괴했습니다.

이 영상은 오만하거나 무지한 엔지니어들에 대한 경고로서 무수한 교재와 다큐멘터리에서 언급이 되었고, 아마도 9.11 이전까지는 가장 충격적인 건축물 붕괴 영상중 하나로 꼽혔을 겁니다.

그건 그렇고 9월 30일부로 지금 직장에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1개월정도 쉬면서 체력과 창의력을 보충하고 신변 정리도 하고 실업급여도 타먹고 재취업수당도 타먹는 것이 목표입니다. 두번째 다리를 지을땐 같은 오류를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y 하얀까마귀 | 2009/09/28 21:37 | Besieged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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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게드 at 2009/09/28 23:59
참 다리가 아스트랄하군요... 안무너졌으면 멋진 관광상품이 될듯한데...
그나저나 고생하셨습니다..
Commented at 2009/09/29 10:0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monsa at 2009/09/30 00:33
한번은 실수, 두번은 우연, 세번은 멍청함, 네번은 음모...
실수에서 무언가를 배운다는게 제일 어려운일이 아닌가 합니다.
Commented by 용용 at 2009/10/06 14:44
알찬 휴식기간 되시길!
Commented by bluwind at 2009/10/09 16:24
May the force be with you~~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9/11/02 11:14
이제는 다리 위를 걷는 사람들의 걸음에서도 공명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까지 연구가 됐을겁니다. 저게 웃긴게, 의외로 다리 위를 걷는 사람들의 걸음 박자가 일정하더군요. *저도 보면서 어이가 없고 또 놀랬습니다.*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9/11/15 23:12
사람이 걷다보면 무의식적으로 다른사람들의 발걸음에 보조를 맞추곤 하나 봅니다.
일전에 읽었던 책에서도 ( http://outsider.egloos.com/1851067 ) 반딧불 비슷한 생물들도 외부 자극에 (다른 개체의 깜빡임) 반응해서 깜빡임이 싱크되는 사례를 소개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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