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 저는 기호 8번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합니다

사진출처: 딴지일보



읽으시기 전에

당 선언은 "도무지 찍을 놈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선전하기 위한 팜플렛입니다. "찍고 싶은 놈이 없으니 그냥 기권하거나 무효표나 만들겠다"라고 마음먹고 계신 분이 아니라면 더 이상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아까운 표를 허경영한테 버리느니 차라리 XXX 후보가 낫지 않을까요?" 라든가 "그러다 XXX후보가 당선되면 어쩌죠?"라고 반문하실 분들은 제발 그만 읽어주세요.


선언

저는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기호 8번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들 중 지지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분은 저와 같이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하시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질의문답

Q: 제정신인가요? 왜 허경영같은 광대를 지지하나요?

A: 제정신이 있고 진지한 사람이라면 허경영을 지지하고 그가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저도 지금 지극히 제정신으로, 진지한 자세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허경영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투표하겠다는 뜻입니다.


Q: 허경영을 지지하지 않으면서 왜 투표를 하자는 건가요?

A: 원래는 그냥 투표날 회사일을 하거나 아니면 잠이나 퍼잔 후 마작이나 치면서 놀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만인의 예상을 깨고 허경영씨가 후보등록을 성사시킴으로써 생각을 고쳐 먹게 됐습니다.

제가 허 후보에게 투표하는 이유는 찍고 싶은 놈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어지간히 선진국 문턱에 선지라, 어지간한 무능력자가 대통령이 되지 않는한 누가 대통령이 되든 나라가 대충 굴러갈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의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들이란 제가 보기엔 전부 파렴치하거나 부도덕하거나 도무지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전혀 호감이 가지 않는 인물들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안 그런 후보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만 읽으시고 그 분에게 투표하시면 됩니다.

그냥 기권하는 것보다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바람직한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그냥 기권하면 그들이 (정치꾼들이)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운운하며 되려 우리를 훈계하려 든다. 투표를 한다면 우리도 할 말이 있다.

2. 그냥 기권하면 그들의 득표율에는 변화가 없다. 허경영 후보에게 한 표 투표하면 다른 모든 후보들의 득표율이 낮아진다.


Q: 그럼 왜 하필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하나요?

A: 허경영 후보는 대한민국 유권자라면 거의 다 알고 있을만큼 전국적이고 출중한 인지도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 기행(奇行)으로 또한 유명합니다. 따라서 저같은 사람 몇몇이 네트 한구석에서 선동을 한다고 해도 그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전무합니다. 하지만 그가 많은 득표를 한다면 제도권 정치꾼들에게 일종의 모욕이 되기에는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저는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함으로써 정치꾼들에게 냉소와 경멸을 담아 침을 뱉고 싶은 것입니다.

한마디로 여러 듣보잡 후보들 중에서 지명도로는 군계일학이라 표심(?)이 모이기 쉽고, 그가 많은 득표를 하는 것이 기존 정치꾼들을 가장 직설적으로 조롱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Q: 어쨌든 국가의 중대사인데 그런 식으로 투표를 해도 될까요?

A: 제가 허경영에게 투표하려고 하는 이유는 단순히 조롱을 날리는 것이 아니라, 1표 값어치만큼이나마 정치꾼들이 자성이나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나라의 제 3대 대통령 선거때의 일화를 예로 들까 합니다. 그때 대선 후보로 유세중에 돌연사한 신익희 선생을 추모한 표가 무효표 185만표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총 선거인수의 20%나 됩니다) 그때 투표하셨을 어르신들도 아마 안타까움 절반과 그래도 이승만에게 투표할순 없다는 생각이었을거라 봅니다.

비슷한 의미에서 "나는 너희들에게 분개하고 있다"는 정치적인 의사 표현을 위해서는 기권하거나 아무나 찍는 것 보다는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미약하나마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읽으신 여러분들에게도 8번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하실 것을 권합니다.


Q: 그런데 이거 혹시 선거법 위반은 아닌가요?

A: 알게 뭡니까, 만약 태클이 들어온다면 최대한 즐을 때리고 계속 글을 뿌려대면서 버텨볼 생각입니다. 기술적으로 이 글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자는 글인지 비난하는 것인지 조롱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선관위의 유권해석이 필요할 듯 하네요. :-)



펌, 트랙백, 추천 환영합니다. 허경영 후보 지지율이 두자릿수가 될때의 정치꾼들 표정을 한번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ㅅ-/




ps. 댓글과 트랙백들에 대한 답변은 다음 글그 다음 글에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pps. 조금 수정해서 강조할 부분을 "더" 강조했습니다.


by 하얀까마귀 | 2007/11/26 23:32 | InfoWorld | 트랙백(17) | 핑백(12) | 덧글(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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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ZM's 정보 * 생각 at 2007/12/0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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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동영상은 본 포스팅 최하단에 있습니다.어제 허경영 후보님의 예산 정책(동영상 클릭)을 보고 필을 확 받고 오늘 하나 더 포스팅합니다. KBS에서 방영한 정강 정책 연설입니다. 20분 정도 분량인데 워낙 명료하게 말씀하셔서 시간이 금방 갑니다. 중간에 론스타를 론스탁으로 말씀하시거나 하는 사소한 실수가 있지만 그 정도는 어느 후보나 하는 실수이고, 전체 내용을 보면 어느 후보보다 더 구체적이고 완벽합니다.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책보좌관으로......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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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metoo [선언] 저는 기호 8번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합니다 나도 왠지 호감이 간다. 오후 6시 34분 허경영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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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길벗의 쉬어가는 자리 : 진보.. at 2007/11/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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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ahastudio님의 글 - .. at 2007/11/28 07:22

... 0 metoo "제가 허경영에게 투표하려고 하는 이유는 단순히 조롱을 날리는 것이 아니라, 1표 값어치만큼이나마 정치꾼들이 자성이나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그럴싸하다!!! 근데 댓글을 보면 여기가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는 걸 잊고 있는 사람이 꽤 있는 것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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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s for 2007-11-26 links for 2007-11-27 하얀까마귀의 테스트베드 : [선언] 저는 기호 8번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합니다 기권이 그냥 기권이 되지 않으려면 도대체 무슨 수를 써야할까? 하는 문제에 대한 그럴 듯한 답.. (tags: 대통령 선거 기권 투표 허 ... more

Linked at 하얀까마귀의 테스트베드 : [.. at 2007/11/29 00:24

... 허경영 투표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무의미한 기권보다는 차라리 허경영에게 후련한 한표를!" "아까운 표를 허경영한테 버리느니 차라리 ... more

Linked at 하얀까마귀의 테스트베드 : [.. at 2007/12/09 02:45

...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면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썼으니, 이제 "왜 지지하는 후보가 없는가"에 대해 쓸 차례인 것 같습니다. 제가 후보 및 정치세력을 보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more

Linked at magicboy님의 글 - [.. at 2007/12/10 10:25

... 0 metoo "이번 대선을 조롱하고 싶다면" ― 하얀까마귀의 테스트베드 : [선언] 저는 기호 8번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합니다 오전 10시 25분 대선 ... more

Linked at 하얀까마귀의 테스트베드 : [.. at 2007/12/19 01:20

... 느어느 후보가 당선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등등에 대해 저는 쉼없이 의문이 들고, 남들은 정말 그런 의문이 없는 건지 또 의문이 들곤 합니다. 전 물론 나름의 답을 갖고 투표를 하러 갑니다. 자고 일어나보니 해가 졌더라.. 만 아니면 말이죠. ;-) 다들 즐투표 되세요. ... more

Linked at 2007년 12월 10일 의 .. at 2010/01/07 16:22

... 하얀까마귀의 테스트베드 : [선언] 저는 기호 8번 허경영 후보에게 투표합니다</a> (대선) 2007-12-10 10:25:08 쿨럭..치매초기 증상..예전에 이런글을 적어놓고..또다시 이런 글을 적어버림..-0-;; (중복) 2007-12-10 10:53:27 이 글은 magicboy님의 2007년 11월 30일에서 2007년 12월 1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Share and Enjoy: </a> </a> < ... more

Commented by Hassi at 2007/11/27 09:02
이오공감타고왔습니다.
허총재님에게 표를 드려야할 분명해지는 느낌이로군요...ㅎㅎㅎㅎ
Commented by 끙끙 at 2007/11/27 09:10
저도 투표할 사람이 없어서 집에서 맞고나 치려고 했는데
이분께 한표 드려야겠군요
트랙백 해갑니다.
Commented by 리앙망 at 2007/11/27 09:13
허총재님께 투표함으로써 대운하를 막지 못한다면 훗날 후손에게 얼마나 큰 죄가 되겠습니까? 저역시 대운하를 저지할 가능성이 가장 큰 쪽에 투표할 생각입니다. 두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Commented by 피코네와 at 2007/11/27 09:14
투표권은 없지만 허경영씨 지지율 두자릿수일때 두 이모씨의 표정이 보고싶긴 하네요
뭐 울 엄마랑 아빠는 정동영 아니면 문국현 뽑을거 같지만...
Commented by T군like at 2007/11/27 09:16
후후후 끌리는 후보중 한분이시죠[..]
Commented by 돌멩이 at 2007/11/27 09:20
낚시글...
Commented by Kakiru at 2007/11/27 09:23
트랙백 걸었습니다ㅋ 지금 나오는 후보들이 얼마나 별로면 이 사람이 주목받고 있는건지 원....;;;
Commented by 심리 at 2007/11/27 09:32
기발하네요. 이번 대선의 심각한 고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뭏든, 투표는 해야겠지요.
Commented by sulzip at 2007/11/27 10:01
오오 드디어 소빠의 등장이 이어지고, 언제오나 궁금했는데.
Commented by ALICE at 2007/11/27 10:11
깔깔.....밸리에서 보고 왔다가 찬성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트랙백 걸었습니다.
Commented by 미키x에리 at 2007/11/27 10:22
푸하하하 ㅠ_ㅠ 정말 최고입니다.!!
비록 저는 저 날 한국에 없지만(..............................) 투표결과가 기대가 되는군요.
Commented by maybe at 2007/11/27 10:26
만약에 ... 정말 만약에 허경영이 대통령이 된다면??? (...) 흠좀무..
Commented by PerhapsSPY at 2007/11/27 10:41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국가 중대사인데, 제가 보기엔 이건 장난을 합리화 시키는거 같이 보입니다.
좀 더 진지하게 후보를 알아보고 소중한 한표 제대로 행사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7/11/27 10:48
이러다 장 마리 르펜 사태가 벌어질 듯.. 아니 정동영의 굴욕인가.
Commented by aa at 2007/11/27 10:48
PerhapsSPY//본문을 다시한번 보세요
Commented by jodian at 2007/11/27 11:04
국가의 중대사라는 경고문을 앞에 한번 더 붙여주심이 어떨까합니다. 투표의 의의에 대해서 말이죠.
Commented by PerhapsSPY at 2007/11/27 11:10
aa // 이건 투표를 너무 가볍게 보는 처사입니다.
Commented by kenny at 2007/11/27 11:16
정치꾼들이 과연 이 분에게 몰리는 표를 가지고 민심을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이거 참 꿈도 크시군요;;그들이 그런 걸로 민심을 알아,깨달음을 얻고 정말 정치를 하려 했다면 애초에 탄핵이니 뭐니,법안 상정 기일초과 폐기처분같은 일이 가능할리가 없겠죠.
투표를 하신다고 해서 그 표들이 전부 유효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어떤 기분으로 투표를 하신다는 건지는 모릅니다만,어쩃든 민주주의에서 투표란 건 득표율이 많은 쪽의 손을 들어주기 마련입니다.이런 식으로 하나 둘 유효표를 가장한 무효표가 만들어지게 되면 결과적으로 부동표가 많은 후보의 승리가 되는 겁니다.정권을 잡게 되면 그들이 고작 몇%의 지지를 얻은 후보를 뽑은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기나 할 것 같습니까?
애초에 이 후보에게 투표를 하시겠다는 결정의 요인 중 하나가 '투표를 안했다고 까대는 정치꾼들에게 투표했다는 말을 대기 위해서'가 있지 않습니까.

투표라구요?
이건 투표가 아닙니다.
그냥 '한 표를 버리는'행위입니다.

참정권이란 건 민주주의 국민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권리중의 하나입니다.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지금의 당연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우리의 아버지,어머니가 얼마나 힘들게 싸운 줄 아십니까.
그런 걸,이런 식으로 날려버리려 하지 마십시오.

소중한 한표입니다.고작 나 한사람이 아닙니다.
그런 표심이 모여 결과를 이루는 겁니다.

'뽑을 후보가 없다'란 말씀하지 마시고 후보로 나온 사람 중,그나마 나은 한 후보에게 그 표를 던지세요.
대한민국의 일입니다.
그리고 글쓴님은 대한민국의 국민이고요.
Commented by 카에 at 2007/11/27 11:17
나이 하나 모자라서 선거 못한다고 아쉬워했지만;; 이거뭐 제가 선거할수있어도 뽑을 사람이 없더라구요
투표를 가볍게 보고를 떠나서 일단 지금 선두를 달리고있는 사람들의 꼴을보면 젼혀 찍어주고싶지 않습니다.

뭐 우리 부모님은 '너무 불쌍해서'이회창 뽑겠다는데 이거나 저거나
Commented by 카에 at 2007/11/27 11:21
kenny // 음 논쟁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그나마 나은 한 후보라고 했잖아요..
지금 선두에서 난리치는 님하들보다는 차라리 저 사람이 더 나을것 같지 않나요?
케니님이 생각하시는 후보의 의미는 지금 예상 득표율이 많아 이길가능성이 있는 후보의 범위인지..? 허경영도 후보맞아요.
Commented by kenny at 2007/11/27 11:31
카에님/그나마 뭐가 어떻게 낫습니까?그가 내세운 공약,그의 과거,그가 이룬 일들을 살펴보신 뒤 충분히 고려하시고 하시는 말씀입니까?
그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보고 이 분이 제일 낫다고 생각하셔서 한표를 던지는 거라면 제가 무슨 소리를 할 수 있겠습니까.하지만 정말,그러하십니까?

가전제품을 살 때에도 이리저리 따져보고 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차피 다 똑같은 물건이라고 그냥 제비뽑기하듯이 물건을 구입하시나요?
지금 이건 한나라의 수장을 결정하는 일입니다.

다른 분의 이글루에서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군요-_=;;;
(타 이글루에서 리리스는 생에 최초입니다만...;)
Commented by 이스트라 at 2007/11/27 11:31
허경영이 정말 나라를 이끌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그냥 정치권에 대한 조롱의 의미신거죠?
님같은 분들의 장난으로 정말 대통령이 안될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땐 또 나라를 원망하실 건지 궁금하네요.

투표는 국민이 가지는 가장 위대한 권리 입니다.. 이런 행동들이 국민들의 권리를 스스로 갉아먹는 건 아닐까요 ㅡ?
Commented by 엘미타 at 2007/11/27 11:45
투표가 장난입니까?
Commented by 하루치 at 2007/11/27 11:52
음.. 제 생각에도 이런식의 투표는 조금...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표할 사람이 없다면 오히려 투표를 하지 않는것이 더욱 경각심이 들지 않을까요?
투표율이 낮음으로 국민들이 얼마나 투표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드는지 보여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의식을 가지고 투표를 하지 않는게 대충 투표하는것보다 더 나은 선택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정말 허경영후보를 지지 하는 것이라면 저도 찬성합니다만
이런식의 투표는 우리나라의 정치계에도 그리고 허후보에게도 그렇게 좋은 방식인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듭니다.
Commented by 별로 at 2007/11/27 11:55
허경영 후보 지지율이 두자릿수가 될때의 정치꾼들 표정을 한번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ㅅ-/

=>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 at 2007/11/27 12:04

흥분하시는 윗분들. 이번 선거 장난 맞습니다.

온갖 비리 다 터져도 지지율 고공행진하는 후보도 있고

그런 후보 갈아보겠다고 또 나온 후보도 있고

잘 좀 해보라고 했더니 다 말아먹고 뻔뻔하게 나온 후보도 있습니다.

어차피 허경영 찍든 누굴 찍든 변변치 않은 사람이 대통령 될 판인데

그깟 광대 좀 찍는다고 큰일 날까요?

다른 선거는 어땠는지 몰라도 이번 선거? 장난입니다. 장난.

다들 도덕군자나 되는 듯 뭐 이리 흥분들 하시는지 원...쯧쯧

더럽고 빡빡한 세상. 재밌게, 그리고 루즈하게 삽시다.
Commented by LaJune at 2007/11/27 12:08
글 쓰신 분의 진심 여부를 떠나 상당히 재미있는 글이군요. 풉
Commented by Mr.Dust at 2007/11/27 12:11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묻고 싶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누군가의 공약이나 그 사람의 인생관에 대해 알아보신 적 있으십니까?
아니면 그냥 대충 보고 "에이~ 다 그놈이 그놈이네~" 하시고 계십니까?

누굴 찍어도 좋습니다만..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서야 처음으로 누군가의 공약을 들여다보고,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만..
그러면서 느낀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말로만 정치하는 구나.." 입니다. 정치인들이 아니라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말이죠.
정치에 대해 관심이라곤 누군가가 떠드는 이야기를 흘려들었을 뿐.. 하다못해 후보들의 홈페이지에 가서 공약이라도 한번 들춰본 적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러니 정책 선거를 할리 없는건가..
Commented by 매치어 at 2007/11/27 12:26
반쯤 장난으로 저도 제 블로그에 비슷한 글을 썼는데, (트랙백해야겠군요.)
그런데 덧글들 보다가 문득 든 생강인데 부동표라는 말이 不動인 건가요? 전 浮動 , 그러니까 아직 정하지 않고 둥둥 떠다니는 것을 말한다고 알고 있는데 부동표라고 쓰고 고정표라고 읽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rumic71 at 2007/11/27 12:36
마음을 정하지 않은 게 부동표 맞습니다. 하지만 뭐 말이야 만들기 나름이지요.
Commented by 너른바람 at 2007/11/27 12:55
'소오강호' 하시려는 거로군요.
Commented by 라우비 at 2007/11/27 13:00
이 글에 너무 쌘 분들이 달려드신 듯...
Commented by 에르 at 2007/11/27 13:02
랄까 투표용지 들고가서 모 후보 욕 잔뜩 써넣으려고 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정말 허총재를 뽑아야 할 것인가!!!ㅋㅋㅋㅋㅋㅋo<-<
확실히 이번 선거 뽑을 사람 정말 없어요. 없다기보단 제 기준에 맞는-그러니까 성에 차는-후보가 없다는게 정확하겠지만. 이런상황이니 투표가 장난으로 전락할수밖에요..
그리고 윗분들, 아예 무효표 내는것보단 그래도 누구하나를 찍는게 낫지 않나요? 이 포스트가 맘에 안들고 장난으로 느껴지신다면 여기와서 덧글로 싸우시는것보단 이포스트 신고하시고 자신은 자기가 뽑고싶은 후보에게 투표하는게 더 생산적인 일이겠는데요. 확실히 민감한 문제긴 하지만 남의 이글루 포스팅에 제멋대로 감놔라 배놔라 하는 꼴 아니겠어요?
Commented by 고어핀드 at 2007/11/27 14:04
저도 허총재 한 표!! 허경영 총재를 지지합니다!!
Commented by 하이얼레인 at 2007/11/27 14:04
이 글이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인지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Commented by 은여 at 2007/11/27 14:19
이글루타고왔습니다.
오늘 신물을 보니, 타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이 아닌, 자신이 누구를 지지한다던가 하는 내용은 선거법위반이 아니라는군요.
Commented by young026 at 2007/11/27 14:26
3대 대통령 선거의 신익희 추모표의 의미는 말씀하신 것과 정반대입니다. 이승만의 대항마로 조봉암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진보당과 연합하는 대신 신익희에 추모표를 던질 것을 요구했죠. 이는 실질적으로 이승만의 당선을 방조한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민주당은 후에 조봉암이 이승만 정권에 의해 살해당하는 것도 묵인했습니다.
Commented by young026 at 2007/11/27 14:33
하루치/ 투표할 사람이 없다면 오히려 투표를 하지 않는것은 경각심을 들게 하기는 커녕 정치꾼들이 오히려 바라마지 않는 바입니다. 대중민주주의의 역사는 투표권의 확대(궁극적으로는 보통선거)를 원하는 대중과 가능한 한 소수만이 투표권을 가지게 하려는 기득권층의 대립입니다.
Commented by dunkbear at 2007/11/27 14:47
이미 투표율도 70%를 넘을까 말까 우려되는 시점에서 투표를 하지 않다고
정치인들에게 경각심을 줄 것 같지는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특정 계층의
선거권자들을 공략하려는 얄팍한 수나 부리겠죠. 민주주의에서 투표권은
몇안되는 대중의 권리이자 무기입니다. 이걸 버린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뭐,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늘날 열린우리당과 만노당이 연합하지
못하는데 하물며 당시 민주당과 진보당의 연합은 가능했을 것 같지도 않아
보입니다. 어차피 당시 민주당도 우파계열이었을테니까요...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11/27 14:51
허허..웃기지도 않네요. 무슨 대선이 장난도 아니고 찍고 싶지않으면 기권을 할것이지. 무슨 홍보용 글입니까. 이글루스 메인에 이런 특정후보 홍보용글좀
안띄웠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긁적 at 2007/11/27 15:17
콜콜콜콜. 저도 허경영후보에게 투표를!
Commented by ㅁㅅ at 2007/11/27 15:30
투표가 국민의 중요한 의사 표현이라는 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위에 진지한 어조로 정책 운운하는 분들이 있는데...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에 한표 던진다는 것은 그 후보를 통해 나의 의사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하얀까마귀님의 경우와 다른 바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 경우 최초 MB를 지지하다가 최근의 비리 사태들과 더불어 운하 정책에 대한 나름대로의 조사를 통해 지지를 철회하기로 마음먹은 상태입니다. 즉, 많은 고민 끝에 결정된 부동표입니다. 국회의원놈들은 개떼처럼 대가리수가 많아서 조사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투표 안합니다만, 대통령은 그래도 내가 살고있는 나라의 대표자 역할을 할 사람이라 신중하게 보고 있습니다만...

아마 문사장님을 좀 더 조사해 보고 한표 던지거나... 정말로 버릴 표라면 허총재님에게 버릴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 at 2007/11/27 15:43
위에 분들 말대로 투표야말로 유권자가 행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겠죠.

허경영을 찍는 행위는 어떻게 보면 위에 분 말대로 소중하고도 소중한 한 표를 버리는 거겠죠.

하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버리는 게 아니라 따가운 가시로 한 번 만들어보자는 것.


물론 어떤 분 말대로 성에 안 차지만 가장 나은 사람을 뽑자. 그거 괜찮죠.

하지만 그 사람 뽑으면 '아 나는 잘 나서 뽑아줬구나' 이럴 겁니다.

지금 하는 꼬라지들을 보면 충분히 그럴 가능성 농후하잖습니까.


이럴 바에야 글 쓴 분 말 그대로 허경영 좀 많이 나오게 해서 언론이 이게 도대체 뭔 일인가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왈가왈부하고 발광해도 허경영 될 확률 제로입니다. 만약에 되면 어쩌냐구요?

그럴 리 없습니다. 이런 정도로 되는 게 대통령이라면 개나 소나 다 대통령 됐겠죠.

그리고 그렇지 않다는 게 이 글의 전제라는 것 아시잖아요...^^


여튼 너무 빡빡하게 생각치 마세요.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뻘밭의 개마냥 입에 거품이 부글부글하시는 분 많은데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글 보고 전 시원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의 당연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우리의 아버지,어머니가 얼마나 힘들게 싸운 줄 아느냐"고 다그치는 분 있으신가 하면 "투표는 국민이 가지는 가장 위대한 권리"라고 훈계하는 분도 있으시네요.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구요? 허허허~

여기가 무슨 교과서 만드는 곳인가요? 아휴 무서워라...
Commented by 아이나 at 2007/11/27 15:53
으음... 그런데 왜 하필 저런 인간인가요?
뭐 저도 저사람이 당선될일은 만에 하나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왠지 저런 반 정신병자가 지지율이 두자리가 나온다는걸 생각하니 오싹한데요....

저사람 말고 다른 사람으로 해줍시다....

좀 정상인으로....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7/11/27 16:04
이번 시즌엔 "불심으로 대동단결" 이분 안나오시나...

법왕성하님께서 출마하시면 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 표를 쾌척해 드리련만!
Commented by 보노보노 at 2007/11/27 16:20
심각하게 고민해서 그래도 될 사람 뽑자는게 올바른거라 생각하시나요~?

저처럼 심각히 고민고민해도 맘에 드는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티비에서는 공약에 대한 광고는 하나 없이 각종 비리 의혹들만 난무한 상황에서

무엇을 보고 그사람을 평가하고 우리나라의 수장을 정해야 할지 고민만 하게 만드네요..

찾아다님녀서 보는 공약이라고 나와 있는 글귀들.. 얼만큼 현실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SoulbomB at 2007/11/27 16:47
지나가다 - 이 분은 왜 이 글이 장난으로 보이는지 설명 좀 해줬으면 하는군요. MB 안 찍겠다니까 그렇게 배 아파요?
Commented by 와루 at 2007/11/27 17:09
으음, 밸리에서 보고 왔습니다만,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허허-
Commented by 키위 at 2007/11/27 17:12
비로그인 키워들이 와글와글
에라이 명배귀나 찍어~ 21일만 더 버티면 당선이다dadadada
Commented by Ryunan at 2007/11/27 17:48
개인적으로 허경영을 찍든 말든 한 가지 확실하게 장담할 수 있는 것은
허경영 후보는 절대 꼴찌는 안할겁니다.

(여담으로 2002년 대선 때 불심으로 대동단결 김길수후보도 꼴찌는 안했지요.)
Commented by 불한당 at 2007/11/27 19:47
2002년도 대선의 꼴찌는 돈세상을 타파하자 라는 슬로건을 외친 사회당의 후보였습니다.
그와 더불어 1위 노무현 후보와 2위 이회창 후보의 표차는 5프로도 되지 않았습니다.
뻘표를 수합한다면, 순위가 역전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아까운 뻘표를 혀경영씨한테 버리겠다구요?
차라리 최선을 못택하겠다면 차선이라도 택해서 자신의 의견을 조금이라도 피력하는게 더 낫겠습니다.

그리고 히틀러도 처음에 혀경영과 같은 취급을 받았다고 하는 리플도 있던데,
그 리플보고 생각난건, 혀경영은 과대망상증 환자가 아니라면 진짜로 먼 미래를 내다보고 미래의 유권자까지 생각하는
무서운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후우~ at 2007/11/27 20:08
냉소로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kanie at 2007/11/27 20:27
허경영을 진지하게 찍겠다는 건 아니라고 본인 스스로도 말씀하셨고, 정치인들에 대한 조롱의 의미로 허경영을 찍겠다는 건데...
...그게 정말 조롱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유머감각이 참 부족하신 분이네요 -_-
허경영이 진지하게 저런 주장을 들고나와서 대선에 나오는 건 웃긴 일이지만 (본인이 진지하다는 것이 웃긴 포인트죠)
그런 허경영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그냥 한심해 보일 뿐입니다. 본인이 진지하지 않으니 두배 한심해 보이죠.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으로 제일 이득보는건 기득권층이라죠?
글쓴 분 같은 유권자들의 도움으로 이번엔 한나라당 정말로 정권탈환하게 생겼네요.
깝깝합니다.
Commented by 하얀바다 at 2007/11/27 22:01
남이 어떤이유로 어떻게 투표하든 다른분이 그걸 비난할 권리는 없을텐데요?
Commented by Aokizz at 2007/11/27 22:52
이 곳 리플 여러군데에서도 유감없이 사표방지심리를 확산시키려는 분들이 여럿 보이네요.
큰 줄기를 따르지 않는 유권자는 잘못이라는듯 말씀하시는 분들 심히 불쾌합니다.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7/11/27 22:54
덧글에 일일이 답을 달 수가 없어서 다음 포스팅으로 올렸습니다.
적당한 대답이 되기를 바랍니다.
Commented by intherye at 2007/11/27 23:12
놀러나 갈까 했는데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Chronium at 2007/11/27 23:44
개인적으론 昌翁이 출마 안했더라면 이 대열에 동참했을겁니다.
여권도 총체적 病O이긴 마찬가지지만 막나라당도 그런 反여권 기운만 믿고 깝을 치는 형국이니......
Commented by jingi at 2007/11/28 03:19
뭐 딱히 찍을사람 없어서.. 그놈이 그놈이라서 허경영후보한테 투표하시겠다면...
문국현 후보에 대해 한번 검색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Commented by breeze at 2007/11/28 03:29
ㅁㅅ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저 역시
투표가 국민의 중요한 의사 표현이라는 점에서 쓰신 글이라 이해하고(이렇게 이해하고싶습니다), 하얀까마귀님의 의도와 무관하게 재미있게 읽다 갑니다.
Commented by 엉망이군요 at 2007/11/28 06:15
뭐 대선정국을 보면서 실망했으므로 내 한표를 버리겠다는 선언이신듯한데..

그것도 투표를 안하겠다는게 아니라 '이상한 사람'을 찍어서 자신의 의지를 보이겠다는 그런거죠?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한다고 해서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닙니다만,

블로그 주인장님이 그 의지를 글로 정리해서 블로그에 띄우고 그걸 공개 설정한 상태라는건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지를 설득할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어떤 냉소를 하시기로 하셨으면서 굳이 글로 쓰는 수고를 하시다니 참 대단하셔요.

참 살다보니 자기가 사표를 하겠다고 하는게 자랑인것처럼 하는 사람도 보고 재미있는 대선입니다.

Commented by frjgk at 2007/11/28 08:44
어익후 허경영후보 싸이월드에 안가보셨군요 ㅋㅋㅋ

주유소알바 기름값 때먹는 사람한테 뭘 기대 합니까? ㅋㅋㅋ
Commented by 키엘 at 2007/11/28 11:01
사실 뭐 공약으로만 따지면 허경영 후보가 최고죠. 대운하 파는거나 일자리 500만개 만드는거가 바이칼 호수를 상수원으로 하는거에 비할 바가 되겠습니까? 어차피 말로만 이잖아요. 구체적 실천 방안이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더군요.
Commented by 마음은22살 at 2007/11/28 12:31
음.. 투표를 "가장 대통령이 되어야 할 것 같은 사람에게 표를 찍을 신성한 의무"인 양 해석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너무 좁은 의미로 투표를 바라보시는게 아닙니까.. 투표는 말 그대로 투표'권'입니다.. 권리죠.. 극단적으로 말하면 안해도 된다는 겁니다..(말이 그렇다는 겁니다 태클사절) 부정적으로 리플단 분들 생각대로라면 아예 잡후보들은 표를 갈라먹으니깐 등록도 못하게 해야겠네요..(위에 노무현, 이회창 표차이 5% 운운하신분.. 틀린말은 아니지만 너무 유치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성한 권리"니 "뻘표"라는 표현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누가 누굴 가르치려드는지..

Commented by 곰선생 at 2007/11/28 12:38
이번 선거 진지하게 투표 해 볼려고 했지만, 본격적인 선거전 전부터 가관이라서 투표할 의욕이 상실되어버렸습니다.
어차피 그 나물에 그 밥... 니 들 중에서는 지지하는 후보 없다는 의미로 기권표 던지렵니다...
점심먹으려고 식당 들어갔는데, 메뉴가 전부다 마음에 안들면 나와서 다른 식당 가야지, 마음에 안들면서 아무 메뉴나 먹을수는 없지않습니까...ㅡㅡ;;;
Commented by das at 2007/11/28 15:23
문국현 후보 한번만 알아보시고,
그래도 싫으시면 허후보 찍으세요.
Commented by 팡해달 at 2007/11/28 16:35
허어... 이 알바생 열씨미하는구만 시급올려줘야겠는데?
Commented by tomatoguy at 2007/11/28 19:15
아마 많은 젊은 분들이 허경영씨를 찍으면,
대통령은 이명박씨가 될 것입니다.
Commented by Karen at 2007/11/29 01:39
허교주님께 투표할랍니다
아 이분 스케일이 달라서 멋져보입미다
역시 남자라면 세계정복쯤은 꿈꿔야죠
Commented by thsghd at 2007/11/29 10:31
저는 허경영 후보님 공약 동영상을 듣고 여태까지 본 다른 후보들보다 공약이 더 구체적이고 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되지도 않을 후보들은 뭐하러 나와서 저러지?? 저도 그런 생각을 하던 놈이었지만 그때는 누구를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였습니다. 최선이 아닌 차선이라도 선택하라는 분들의 의견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누가 최선이고 누가 차선인 겁니까??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이 최선이겠죠..
기반이 없고, 지지세력도 없어서 안될거 같다....그래서 아예 이런 후보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겠다는 이런 생각은
저희 국민들의 나태한 생각같습니다. 결국 투표는 한표한표 국민들이 하는 것이고 각자 소신을 가지고 투표를 하는 것이 옳지..누가 최선이고 차선이고 이 말은 무의미한거 같습니다. 저도 이제 대학 졸업하는 어린 나이지만 투표권 있으신 분들은 각 후보들의 공약도 다 읽어보고 각자 자신이 그나마 제일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에게 소신껏 투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dnfgenpfr at 2007/11/29 14:00
이놈찍던 저놈찍든 마찬가지일테니 재밌는사람으로 한표 ㄱㄱ
Commented by MR555 at 2007/11/29 14:11
ㅋㅋㅋ 예전에 불심으로 대동단결 내걸고 나온 땡중 후속격인 사람인가?
Commented by StarSeeker at 2007/11/29 20:25
그 땡중 이전에 나왔던 사람이지요.
저래 보여도, 15대 대통령선거에도 출마한 사람입니다. -_- 뭐... 그때고 지금과 큰 차이는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Commented by 펜테 at 2007/11/30 11:52
왜 이름이 펜테지? 암튼 표를 줄 필요까진 없어도 여론조사 할때 장난해주면 재밌을거 같긴 하네요ㅋㅋ
H씨 지지한다고 여론조사 결과만 높게 나와도 재밌는 현상이 벌어질거 같은데~
Commented by porco at 2007/12/01 23:06
"불심으로 대동단결"의 법왕님이 나왔으면 고려대상이었을텐데... 허경영 후보고 법왕님 레벨인지 현재 조사중에 있습니다. 허경영 후보 TV 연설은 챙겨봐야겠네요.
현재 법왕님은 사기죄로 몰려(정치공작이겠죠?) 큰집에 계신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어휴 at 2007/12/02 00:58
별 알바들 다나오네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7/12/02 03:16
어지간한 댓글에는 손을 안 대지만, 스팸과 구분하기 힘든 정신줄 놓은 댓글들이 너무 많아서 일부 정리합니다. -_-;
Commented by ㅡㅡ; at 2007/12/02 16:43
허경영 찍으면 이명박 됩니다. 그나마나은 사람을 찍어야죠. 대선은 3지선다형. 정동영,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찍으세요.
Commented by dhdhdhd at 2007/12/03 21:32
정말 허경영후보 연설보고 놀랐습니다.
의지에찬 후보님의 당당함에 꼭 실천하실것 같아요
전 허경영후보에에 투표할겁니다.
Commented by waffen143 at 2007/12/04 01:32
위에 뻘표를 언급하신 분이 계셔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철수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거권을 얻은 대학생입니다.
그리고 A와 B, 두 명의 후보가 있습니다. 철수는 B의 정치 노선을 지지합니다.
허나 여론 조사에서는 항상 A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대세'를 타고 있고, 반면 B는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러면 어차피 당선되지도 않을 B에게 소중한 한 표를 낭비하느니, 될 사람을 찍는 게 과연 옳은 걸까요?

B 후보에게 간 표는, 비록 낙마하더라도 대선 후 그에게 파워를 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뻘표나 사표 따윈 존재하지 않습니다.

투표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특정 후보에게 표를 던짐으로써 자신의 정치의사를 표출하는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후보에게 표를 던지든, 그 자체는 비난할 사항이 못 됩니다.

대세론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껏 한 표 던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개구타 at 2007/12/04 03:45
대통령선거가 장난은 아니잖아요
Commented by 낭객 at 2007/12/04 16:56
호기마저 느껴지는듯한 경파한 주장에 조금 솔깃했습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허경영이 대통령이 되어버리면 어쩌나 했는데, 다음 글을 읽어보니 허경영 득표 1%도 힘들다고 하는군요.

어쨌든 이 글은 충분히 지지할만한 의사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위정자들을 조롱하는 하얀까마귀님의 호방함을 쫓아가지 못할듯 싶군요. 유감입니다.
Commented by 사키 at 2007/12/04 22:20
퍼갈께요..
Commented by 웃기시고있다 at 2007/12/05 20:32
언뜻 듣기에도 전혀 그럴싸하지않은 논리다. 민주적이지 못하고, 투표권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따위 객기를 부릴 참이면 차라리 투표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 글쓴이 말대로 뽑을 놈이 없는 상황이라면 당당히 정부에 재투표를 건의하고 새로 후보를 받아 과정을 밟는것이 옳다. 이 과정이 힘들다는 것은 알기에 어린아이 반항하는듯한 그따위 행위로는 유권자들에게 어떤 모욕도 줄 수 없으며 이 나라의 정치꾼들에대한 당신의 생각은 전혀 전달도 안된다는 점을 생각하여 차라리 투표를 하지 말았으면 한다.
Commented by 웃기시고있다 at 2007/12/05 20:41
일전에 김길수의 예를 보면 그때도 이번 허경영과 마찬가지로 특이함과 기이함에 엄청난 인기를얻어 무효표대신 김길수를 찍는 사람이 몇몇있었다. 그래서 김길수는 다른 듣보잡 후보들 보다 득표율이 높았다. 결과는 어떤지 아는가? 김길수는 그의 인기를 발판삼아 신도를 늘렸고 결국엔 신도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고 도피했다가 검거되었다. 뽑을놈이 없으니 듣보잡 하나뽑아서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지극히 유아적인 발상때문에 예기치않은 사기사건이 벌어졌다. 당신의 투표가 대통령당선외에 또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생각해봐야한다. 허경영을 포함 듣보잡이 과연 정녕 대통령을 목표로 나왔다고 생각하는건지.. 어쩌면 듣보잡들은 이런 당신들의 심리를 이용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괴상한 선거공략과 우습기까지한 포스터를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7/12/05 21:59
웃기셔 / 김길수의 득표와 사기행각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나요? [citation needed] 이미 한재산 갖고 있던 한 사찰의 주지였고 득표율이 0.2%로 꼴찌에서 두번째였던 사람이 인기는 무슨 인기일지...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7/12/07 04:10
블로그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오만가지 병신 잡놈들이 다 꾀이는구려. 낄낄.
Commented by 초일이 at 2007/12/07 15:41
확실히 이번에 찍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지.... 선거 공약은 뒷전이고 서로 죽일려고만 들고, 제대로 된 사람은 없으니.... 나도 그냥 찍을 사람 없는데 8번에 찍어볼까??
Commented by ㅋㅋㅋㅋㅋ at 2007/12/08 22:37
ㅋㅋㅋ 형 최고 난 형 찍을래

형은 기호 몇번? 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규래 at 2007/12/09 03:31
허경영은 이걸 노린 게 아닐까요
무관심 투표자들에게 비의도적으로 몰표를 받는 시나리오...
IQ 430인데 뭔들 몰랐겠습니까
Commented by 불타는덴마 at 2007/12/10 22:59
아 댓글은 너무 길어서 다 읽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 반열에 올라 있어서
누구나 대통령이 되어도 대충 굴러간다는 생각은 대체 어디서 떠오르신 건지...
잘나가다가도 대통령 잘 못 만나서 망하는 나라들 많이 있지 않습니까...
요즘 많은 예로 들고 있는 이탈리아가 그렇고, 영국은 어느 정도 반열에 오르지 않아서
영국병에 걸렸습니까? 나라의 미래가 어두워지는 상황은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상관없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겁니다. 따라서 지도자는 그러한 상황을 해쳐나간다는 의미에서 그만큼 중요한 겁니다...
님 생각 자체가 저는 동의 할 수가 없군요.
그리고 투표를 너무 무책임하게 생각하시는 것 아닙니까? 단순히 조롱이나 비판을 하기 위해
투표를 한다니요. 그런 건 얼마든지 사회적 활동으로 하십시오. 자신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투표권을 그렇게 비겁하게 사용하시다니요. 차라리 허경영의 공약이 개 중에
제일 낫다고 하십시오. 그게 이성적인 겁니다. 고작 우리는 현실의 정치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는 표현을
이런 식으로 밖에 표현하지 못하십니까? 그리고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고 해서 다른 정치인들이 아, 정말
국민들이 분개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할까요? 정말 정치에 무관심하군!하고 생각할 껄요? 정말 분개하고
계시다면 사회적으로 활동하십시오. 요즘은 사회적 활동한다고 옛날처럼 고문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그니까 당당하게 분개하십시오.
이에 대한 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ㅋㅋㅋ
Commented by 김홍준 at 2007/12/11 01:11
대선투표 이명박VS허경영 박빙이 펼쳐진다면 그밑에 의원들은 두번다시 정치판에 발을 못들여놓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도그냥 허경영 찍을랍니다..누가당선되는것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투표율도 중요합니다.글쓰신분 말씀따라

국민들도 투표를해야 나중에 할말이 있는겁니다..최소한 85%이상은 나와야죠.

어째꺼나 권대표.이대표.등등 쓸떄없이 자주 출마하는 분들계신데.그런분들 두번다시 정치못하게 막을려면

우리에겐 허경영이 필요합니다..어차피 현재 지지율로만봐도 이명박의 대세이지만 정동영도 못지않게 따라가고있기에

두패를 갈르고 좀더 리얼하고 박빙으로 밀어붙이는게 낫지않나 싶네요..어차피 나가리될꺼 허경영 띄어봅세
Commented by 웃음치료사 at 2007/12/14 04:07
당신이 사표 1표를 허경영 후보를 위해 쓰게 만드는군요./ 저도 허경영 후보에게 1표 드립니다,
Commented by 댐뽀리 at 2007/12/18 16:22
위키피디아와 딴지일보의 허경영씨에 대한 정보가 매우 유용했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기호 8번 찍어드릴겁니다.
역시 대세는 허경영
Commented by 그레이뜨 at 2007/12/18 23:31
우아.... 진짜 최상이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짜 찍을사람이 없네요. 흠.. 이러다 반전되어 진짜 경영님이 되시면...전 할말이 없을듯.
Commented by 거만한인간들 at 2007/12/19 10:09
여기서 선거의 신성함을 운운하는 인간들은 대세 아니면 즐 이라는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 같네...
뭐 저 사람들 눈에는 허 후보가 똘기 넘치는 사람으로 보이겠지..
헌데 이걸 어쩌나... 내 눈이 이상한건지 운하 파겠다는 놈이나 운하 파는 놈 조낸 까서 득세하겠다는 놈이나
잘나가다가 신당 후보한테 자리나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놈이나 늘그막에 3수하는 놈이나 다 똑같아 보이는걸..
더군다나 각자 하는 짓은 달라고 공약 내용도 다 똑같고, 구체적인 수치만 다를 뿐 거의 말장난 수준..
그나마 대세라고 나온 인간들이 이 모양인데 지지율이 1%도 안되는 사람 뽑는다고 표를 버리네 장난질하네
게거품 무는건 또 무슨 행패인지...-_-;;; 그 사람이 맘에 들면 뽑는거고, 다 싫으면 기권하는거지..
설사 기권 했다고 해서 그게 국민의 의무를 져버렸다고 말하시는 분들은 헌법재판소에 가서 기권 못하게
헌법 소원을 하든가 하지... 뭐가 그리 잘난듯이 거만하게 구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
Commented by -_- at 2007/12/19 23:53
우리나라 정치인에게 엿먹이고 싶은거 누가모릅니까? 지금이 뭐 이승만독재때도 아니고, 민주화 안되서 총칼맞으며 시위할 때도 아니지 않나.-_- 어떤 정치인이 허경영이 1.0%의 지지율을 갖는다고 신경쓸것 같은가, 당신이 말하는 나비효과는 말도 안되는 모순이십니다, 이사람아.
그렇게 정치가 불만이고 사회에 불만있으면 그깟 투표쪼가리로 쪼잔하게 복수할 생각말고 몸에불지르고 백악관앞을 뛰어다니면 되잖습니까.-_-
정치인 부정부패 하루이틀도 아니고 사람들 선동할 생각 좀 하지 마십시오, 합리화시키지 말란 말입니다. 정말 꼴사납습니다. 당신같은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나라가 기울어요..... 정치인도 다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 하는겁니다. 정치인이 싸게 논다고 같이 싸게 놀지 맙시다. 이래서는 지금 수능보는 애들 볼 면목이
없잖아요. 적어도 썩은 정치 물려주는 것만 해도 송구한데 썩은 시민의식은 물려주지 말아야 할것 아닙니까,-_-정말 캐어이
그리고 뭐가 좋다고 이런글에 동조하는 사람들, 거 반성좀 하십시오.
Commented by 캑터스J at 2007/12/20 16:10
↑ 이 분도 참... 선거 끝났는데 오셔서는 뭐 이리 흥분을 하시는지...
혹시 허경영 9만6천표 때문에 낙선이라도 한 某 후보의 지지자 이신가요?
Commented by -_-니마 at 2007/12/20 22:02
“한국 정치의 후진성에 대한 냉소 등이 허 후보를 통해 역설적으로 입증된 것”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712/h2007122018385521950.htm

겨우 0.4% 로도 이정도 효과가 있는데 말입니다..?

이인제만 눌렀어도 대박이었는데 아쉽네요.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7/12/21 01:58
캑터스J / 그러게말여. 듣보잡후보들 표까지 닥닥 긁어서 대동단일화를 못한게 패인이라고 생각하는듯...

-_-니마 / 아쉽습니다. 메이저의 벽은 역시 높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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