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상] 지름 제 1법칙

k군의 리플을 보고 강렬한 영감이 떠올라 발견한 공식.

이걸로 노벨상을 받으면 그 상금으로 뭘 지를까 하는 고민이 생긴다.






M = G


여기서 M은 앞으로 평생 내가 취득하게 될 현금성 재산의 총합이고, G는 평생 내가 지르게 될 주님의 은총의 총합이다.

지름신께 귀의하신 분들은 위 식의 아름다움을 느끼시리라. 여러분들도 부디 신의 가호로 한푼 남김없이 활활 지르고 미련없이 세상을 뜰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런 식은 어떨까?



ΔM = ΔG


벌면 버는대로 바로 질러버리는 이런 태도는 내 생각에는 건전한 신앙이 아니라 M < G 나 다름없는 광신이다. 우리는 근본주의자들의 선동을 경계해야 한다.


by 하얀까마귀 | 2007/03/28 01:40 | 지름 | 트랙백(6)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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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작나무 at 2007/03/28 01:47
Δ가 뭔가요;; 누구라도 설명을 좀.... (예능계라 죄송합니다. _ _ ;)
Commented by michgan at 2007/03/28 02:12
ΔM = ΔG가 ∫ΔM < ∫ΔG 로 이어진다는 주장에는 수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Vincent at 2007/03/28 10:01
/작나무
Δ는 증분을 뜻합니다 즉 변화한 양을 말하는 거죠
Commented by sonnet at 2007/03/28 14:28
michgan/
1. ΔM ∈ Q, ΔG ∈ Q, Q(rational numbers)
2. 0 ≤ ΔG
3. ∫ΔM ≤ ∫ΔG
Commented by Testors at 2007/03/28 20:42
ΔM = ΔG 인경우 세금을 맞는다던가 해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질렀던걸 되팔아 메꾼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봐줄만한 구석이 있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7/03/29 01:27
michgan/ ΔM = ΔG 와 M < G 는 둘 다 광신의 subset이라는 뜻...

sonnet/ 아니 그 뜻이... :p

Testors/ 문제는 그러고 나면 M' < M 이라는게...
Commented by michgan at 2007/03/29 02:31
아하, 다시 읽어보니 그 뜻이군요.
근데, ΔM = ΔG는 미혼 남성의 소비 패턴 아닌가요. 술값이든 뭐든.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7/04/03 05:16
딴지 1호

돈을 쓰면 돈은 줄어들지 않나?
하지만 돈을 쓰면 만족감은 상승하는데
따라서 dM과 dG는 dM = dG 관계보다는 -dM = dG관계가 더 논리적으로 말이 된다고 봄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7/04/03 05:54
따라서,

∫-ΔM=-M(Max).
∫ΔG=G(Max)

따라서, 지름 1법칙 역시 돈이 "나간 만큼" "행복해진다" 는 것인 만큼 -M(Max) = G(Max) 라고 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생각해봄. 이건 내가 주님께 받은 은총의 총합과, 내가 벌어들인 돈의 총합을 합치면 0이 된다는 M(Max)+G(Max)=0 이라는 등식을 통해 다시금 그 정확성을 확인해볼 수 있음. (지름 보존의 법칙 - "현금성 자산"중 지름에 투여한 총합과, "주님의 은총"을 모두 더한 총합은 언제나 일정하며 바뀌지 않는다)

오히려 현재의 지름 법칙 공식은 "저축" 을 해서 M(Max) 만큼의 돈을 축적한다고 해도 G(Max)라는 은총의 총량을 받을 수 있다고 오해받을 소지가 있는 바, 이를 "써야" 은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라도 앞의 - 사인은 필수라고 봄.

(지름 1법칙 수정자로 나도 노벨상 무임승차 성공이구만. 으하하하)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7/04/07 23:56
흠... 저는 광신 쪽인가요 그럼?
Commented by 전자냥 at 2007/04/23 11:42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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